철근 케미컬 앙카(Hilti RE-500 V3)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진행하면서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케미컬 앙카를 사용하게 된다. 처음부터 시공계획에 의해 철근 케미컬앙카를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벽체철근 또는 기둥철근 등이 시공시 부주의로 인해 먹매김 밖에 위치하게 되면 구조검토를 통해 먹매김 밖에 위치한 철근을 제거하고 케미컬 앙카를 이용하여 먹매김 안쪽으로 후시공 한다.(먹매김을 벗어난 위치가 크지 않으면, 건축마감 및 구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 한 후 부재를 키우는 방법도 있다.)

 

구조검토를 통해 천공깊이 및 인발강도를 확인하고 그에 맞에 현장에서 시공을 실시한다.(현장에서는 HILTI RE-500 V3를 가장 많이 사용하나, 구조검토 및 시공여건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제품을 선정하면 된다.) 

 

철근 케미컬 앙카 시공방법

[출처 : 힐티코리아, https://www.hilti.co.kr/downloads?text=re500&tab=&search=true]

 

 

시공이 완료되고 케미컬앙카가 양생이 완료된 후 인발력 시험을 통해 인발강도를 확인하면 된다.

[힐티 케미컬을 이용한 철근 시공(좌), 인발력 테스트(우)]

 

힐티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서 케미컬 앙카의 시공방법 및 시방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발력시험 현장시험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용여부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https://www.hilti.co.kr/

Homepage

 

RE-500 V3 시방서

2023년도 자재공급원 승인서 (RE500V3+철근) (2).pdf

5.03MB

 

철근 케미컬 앙카 시공은 현장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뿐만 아니라 설계강도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시공관리를 해야되는 추가적인 업무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근배근 후 콘크리트 타설 전 실을 띄어서 먹매김 라인을 확인하고, 스페이서를 좀더 촘촘히 하여 피복두께를 확보하고, 콘크리트 타설 시 철근에 바로 부어넣기 보다는 주변에 흘려 넣어서 철근이 정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불필요한 비용 및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