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CD(Reverse Circulation Drill)공법
1) 굴착토사와 물의 혼합물을 파이프 내부를 통해 역순환시켜 밖으로 배출하는 현장타설말뚝공법 가운데 하나인 1954년 독일에서 개발되었으며 역순환 굴착공법, RCD공법 이라고 함
2)지표면에서 풍화암 상단까지 케이싱(Stand Pipe)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벽의 붕괴를 방지하며 Hammer Grab으로 굴착하고, 특수한 비트(bit)를 회전시켜 설계심도까지 굴착하는 공법으로 굴착중 발생되는 굴착토를 Drill Rod Pipe를 통하여 하부로부터 압축공기를 이용 순환수와 함께 지상으로 배출하며 침전지에서 굴착토를 침전 시킨 후 다시 공급 되는 방법을 사용한 역순환 굴착공법
3)굴착장비를 오르내릴 필요없이 연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깊은 곳 까지 굴착이 가능하고 굴착공의 대구경화가 가능하며 진동과 소음이 적다.
그러나 지층 조건에 따라서는 말뚝 선단 및 주변 지반이 이완되는 경향이 있고, 정수압 만으로 수위가 유지되지 않는 지층 조건에서는 시공이 어려운 단점이 있음
2.RCD공법의 특징
1)연암이나 경암층까지 시공이 가능
2)Bit로 암반을 천공하므로 주변 지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3)Drill 공법으로 육상 및 수상 시공이 가능
4)장 심도 천공이 가능
3.RCD공법 현장시공 사례
1)항심 작업(꽃심 작업)
GPS 또는 광파기를 이용해 말뚝 시공위치를 측량
2)오실레이터설치 및 희생강관 근입(O/S & Casing setting)
(1)측량한 항심에 오실레이터 설치 위치 락카 표시
(2)오실레이터 굴착위치로 이동
(3)오실레이터에 희생강관 근입
3)Hammer Grab 굴착
풍화암 전까지 해머그랩으로 굴착 진행
4)굴착토사 시료확인(풍화암 육안 검측)
(1)풍화암 육안검측
해머그랩으로 굴착된 심도가 풍화암층까지 도달했는지 육안확인
(2)굴착심도 확인
풍화암층 심도 확인
5)RCD 장비 설치
연암까지 굴착을 위해 RCD장비 설치
6)RCD 굴착
드릴비트를 이용하여 연암까지 굴착
7)RCD 연암 도달선 확인 (RCD 시료 채취, 체거름)
굴착된 암파편을 통해 연암 도달여부 확인(지질조사 샘플과 비교 분석)
8)오실레이터 재 설치
연암까지 굴착이 완료되면 수직도 확인 및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오실레이터를 다시 설치
9)Koden test
굴착이 완료되면 수직도 및 시공품질확인을 위해 코덴테스트 실시
10)Mechanical Pump(슬라임 suction)
선단지지력 확보를 위해 메카니컬 펌프를 이용하여 굴착 저면의 슬라임 제거
11)철근망 근입
굴착공에 미리 제작한 철근망 삽입
12)트레미관 설치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트레미관 설치
13)골재분리방지용 ball 삽입
트레미관을 통해 타설하는 레미콘의 골재분리 방지를 위해 트레미관 내부에 골재분리방지용 볼 삽입
14)Con’c 타설
트레미관을 이용하여 콘크리트 타설
17)Con’c 타설 & 희생강관 인발(동시 작업)
콘크리트를 타설하면서 공벽을 보호하고 있던 희생강관 인발작업을 동시 진행
18)상부 모래 속채움(공삭공 구간)
콘크리트 타설이 끝나면 공삭공 구간은 모래채움 실시, 아래 사진은 모래채우기 전 모습
19)접근방지책 설치
콘크리트 양생전 발빠짐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방지책 설치
위 작업순서는 현장에서 RCD공사를 진행하면서 현장여건에 맞는 작업순서를 설명한 것으로 시방이나 기준에 일부 미흡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참고용으로만 보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