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영양숯불갈비, 내돈내산 후기

[경주 영양숯불갈비]

1박2일 경주 여행을하면서 맛집으로 유명한 영양숯불갈비를 다녀왔다.

신경주 KTX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점이 위치한 골목길로 들어가다보면 간판이 보인다.

 

건물을 끼고 우측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지고 온다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1층은 입식 테이블과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정육점과 주방이 위치하고 있다.

 

1층에는 자리가 없어 2층에 있는 좌식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자리에 앉으니 숯불과 밑반찬을 바로 셋팅해 주었다.

밑반찬은 상추, 배추김치, 콩, 파채, 콩나물, 새콤한 무생채 등 일반적인 것들이 나왔다.

 

메뉴 구성은 심플하다.

한우 갈비살, 한우 치맛살 소금구이와 양념 두가지가 전부이며,

사이드메뉴로는 육회가 있다.

그리고 식사메뉴로는 냉면, 국수, 공기밥이 있다.

 

한우 갈비살과 치마살 1인분씩 먹으려고 하였으나,

이른시간인데도 치마살은 매진되어 한우 갈비살 소금구이 2인분을 주문했다.

1인분 110g, 24,000원으로 둘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다.

고기는 신선해 보였다.

 

석쇠느낌의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었다.

소금구이라 그런지 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추가로 양념갈비살 1인분을 주문했다.

양념살비살은 양념에 재워놓은 느낌은 아니고, 주문과 동시에 양념에 버무려 주는 느낌이었다.

 

양념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으며, 소금구이보다는 양념구이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계단을 내려오다보니 TV에 출연한 간판이 눈에 띄었다.

최근에는 '토요일은 밥이좋아' 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나 경주에서 유명한 숯불갈비 음식점이여서

경주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주소 : 경북 경주시 봉황로 79
영업시간 : 10:30 ~ 21:00(브레이크 시간 15:00~17:00), 토요일, 일요일은 21:30분까지 영업